새누리당 대선 경선후보인 안상수 전 인천시장은 17일 “(5ㆍ16은) 형식적으로 분명한 쿠데타임이 틀림없지만 긍정적인 역할도 했다”고 말했다.
안 전 시장은 이날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유신을 비롯한 인권유린 등 많은 문제가 있었지만, 무혈이었고 당시 경제적으로 긍정적인 부분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으로서는 그렇게 이야기할 수밖에 없겠지만 이런 숙명이 곤혹스러울 것”이라고 말했다.
당내 경선과 관련해서 안 전 시장은 “축제를 해야 하는 데 박 전 위원장 측에서 너무 융통성 없이 고집을 부리는 바람에 당으로서는 손해를 봤다”며 불만을 나타냈다.
영남권 지역 현안인 동남권 신공항 문제에 대해 그는 “인천공항과 동남권 신공항은 각자의 마켓이 있기 때문에 제로섬 게임으로 볼 수 없다”면서도 “입지에 대해서는 조금 더 검토를 해야 한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연합뉴스
안 전 시장은 이날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유신을 비롯한 인권유린 등 많은 문제가 있었지만, 무혈이었고 당시 경제적으로 긍정적인 부분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으로서는 그렇게 이야기할 수밖에 없겠지만 이런 숙명이 곤혹스러울 것”이라고 말했다.
당내 경선과 관련해서 안 전 시장은 “축제를 해야 하는 데 박 전 위원장 측에서 너무 융통성 없이 고집을 부리는 바람에 당으로서는 손해를 봤다”며 불만을 나타냈다.
영남권 지역 현안인 동남권 신공항 문제에 대해 그는 “인천공항과 동남권 신공항은 각자의 마켓이 있기 때문에 제로섬 게임으로 볼 수 없다”면서도 “입지에 대해서는 조금 더 검토를 해야 한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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