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 “화물연대 불법행위 엄정 대응”

전북경찰청 “화물연대 불법행위 엄정 대응”

입력 2012-06-27 00:00
수정 2012-06-2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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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경찰청은 화물연대 총파업 이후 계속되는 노조원들의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은 특히 비노조원의 화물차 파손과 경찰관 폭행 등에 대해서는 구속 수사할 예정이다.

경찰이 구속 수사의 칼을 빼든 이유는 화물연대 총파업 이후 연일 계속되고 있는 불법행위 때문이다.

27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화물연대 총파업 사흘째 동안 비노조원ㆍ경찰관 폭행과 화물차 훼손한 혐의로 화물연대 노조원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외에도 비노조원의 화물차 앞유리를 둔기로 때려 부수거나 물류회사 사무실에 화염병을 던지는 사건도 발생했다.

전북경찰은 불법행위 우려 지역 50여 곳에 경찰관 440여명과 순찰차 70여대를 배치해 불법행위를 차단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일부 노조원들의 불법행위로 비노조원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며 “불법행위를 막기 위해 불법행위자를 구속 수사하고 이를 지시하거나 조장한 사람도 엄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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