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책의 장남… ‘빨치산 혈통’

김책의 장남… ‘빨치산 혈통’

입력 2013-12-16 00:00
업데이트 2013-12-16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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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사망한 김국태는

김국태 노동당 검열위원장 연합뉴스
김국태 노동당 검열위원장
연합뉴스
지난 13일 사망한 김국태(89) 북한 노동당 검열위원장은 북한 김일성 주석의 항일 ‘빨치산’ 동료이자 최측근이었던 김책의 장남이다. 김책은 일제시대 중국 동북항일연군에서 김 주석보다 직책이 높았고, 나이도 많았지만 김 주석을 깎듯이 받들었다. 이 때문에 김국태는 김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관심 속에 승진가도를 달렸다. 김정일 후계 체제 구축에도 일조했다. 1999년 4월 김국태는 김 위원장의 배려로 신병 치료를 위해 이례적으로 미국을 방문했으며 이를 계기로 북·미 간 화해 무드가 조성되기도 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2013-12-16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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