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정기국회, 野 국회복귀의 유일한 명분”

새누리 “정기국회, 野 국회복귀의 유일한 명분”

입력 2013-08-28 00:00
업데이트 2013-08-2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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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28일 내달초 소집되는 정기국회를 내세워 장외투쟁 중인 민주당의 국회 복귀를 거듭 촉구했다.

야당의 장외투쟁과 맞물려 정기국회가 파행을 겪는다면 국정감사를 비롯해 세제개편안, 새해 예산심사 등이 줄줄이 지연되면서 결국 민생이 타격을 받는다는 점을 강조하며 야당을 압박했다.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민주당은 국회로 복귀할 명분을 찾고 있지만, 국회법에 따라 9월2일 정기국회가 자동으로 개의하는 것만으로도 명분은 충분하다”면서 “국회법에 따라 조속히 국회로 복귀해달라”고 말했다.

윤 수석부대표는 이어 “민주당은 국회 복귀의 명분을 박근혜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찾으려고 하지만, 결국 야당의 대화 상대는 여당”이라며 “정기국회에 차질이 빚어지면 결국 국민과 민생이 피해를 보게 되는 만큼 야당은 국민을 보고 국회로 돌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른 원내 관계자도 “민주당이 국회로 복귀하는 데 있어 정기국회 이외에 다른 어떤 명분이 있겠느냐”면서 “민주당은 지금이라도 빨리 국회로 돌아와 의사일정 협의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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