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서도 ‘대∼한민국’

도쿄서도 ‘대∼한민국’

입력 2010-06-12 00:00
수정 2010-06-12 21:1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일본 도쿄에서도 태극전사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응원전이 열띠게 펼쳐졌다.

 12일 오후 도쿄 미나토구 아자부(麻布)에 있는 민단 중앙본부 10층 홀에서는 재일본대한민국청년회와 재일한국유학생연합회 소속 대학생 등 300여명이 붉은색 티셔츠를 입고 모여 대형 스크린으로 한국 대 그리스전을 지켜보며 ‘대∼한민국’을 목청껏 외쳤다.

이미지 확대
12일 오후 도쿄 미나토구 아자부(麻布)에 있는 민단 중앙본부 10층 홀에서 재일본대한민국청년회와 재일한국유학생연합회 소속 대학생 등 300여명이 붉은색 티셔츠를 입고 모여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연합뉴스
12일 오후 도쿄 미나토구 아자부(麻布)에 있는 민단 중앙본부 10층 홀에서 재일본대한민국청년회와 재일한국유학생연합회 소속 대학생 등 300여명이 붉은색 티셔츠를 입고 모여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연합뉴스


[화보]통쾌한 그순간! 이정수 선취골! 박지성 추가골!

[화보] “이겼다” 그리스전 승리에 전국이 들썩

 이날 응원전은 재일동포 ‘올드커머’(재일동포 1∼5세)를 대표하는 청년회 회원 50여명과 ‘뉴커머’(1980년대 이후 일본으로 건너온 교포)를 대표하는 유학생연합회 회원 250여명이 사상 처음으로 함께 모여 벌인 행사.

 오후 6시께부터 모여든 학생들은 동포 식당 주인들이 마련해준 막걸리와 김밥,족발 등으로 배를 채워가며 태극전사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민단 홀에 미처 들어가지 못한 70여명은 신주쿠 한국 식당 ‘초가’에 모여 응원전을 벌였다.

 도쿄 요쓰야(四谷)에 있는 한국문화원 2층 한마당홀에서는 권철현 주일 한국대사와 강기홍 도쿄 한국문화원장과 교민 300여명이 모여 ‘대∼한민국’을 외쳤다.

 교민들이 밀집한 아카사카와 우에노,신오쿠보(新大久保) 등지에서도 교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한국의 선전을 기원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