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1라운드
전직 프로 아버지 대신 이 프로 1~2R 캐디
“라이 정확하게 읽는데 도움, 퍼팅 향상”
캐디를 아버지에서 이시우(41) 티칭프로로 바꾼 박현경(22·한국토지신탁)이 “퍼팅이 좋아져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효능감을 드러냈다.![박현경](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7/22/SSI_20220722180215_O2.jpg)
![박현경](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7/22/SSI_20220722180215.jpg)
박현경
1번홀 티샷을 한 뒤 이동하는 박현경.
지난해 대상포인트 4위, 상금랭킹 4위에 올랐던 박현경은 올해 우승을 한 번도 못했다. 대상포인트 22위, 상금랭킹 28위에 머물러있다. 성적이 전반기 막판까지 시원하게 치고 올라가지 못하자 프로골퍼 출신인 기존 캐디 아버지 박세수씨는 결단을 내렸다. 박씨가 이시우 프로에게 딸의 캐디를 맡아달라고 부탁한 것.
![22일 경기 이천시 H1클럽에서 열린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경기 1번홀에서 박현경 선수가 티샷에 앞서 몸을 풀고 있다. 박지환 기자](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7/22/SSI_20220722153455_O2.jpg)
박지환 기자
![22일 경기 이천시 H1클럽에서 열린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경기 1번홀에서 박현경 선수가 티샷에 앞서 몸을 풀고 있다. 박지환 기자](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7/22/SSI_20220722153455.jpg)
22일 경기 이천시 H1클럽에서 열린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경기 1번홀에서 박현경 선수가 티샷에 앞서 몸을 풀고 있다.
박지환 기자
박지환 기자
1라운드를 마치고 스코어 카드를 제출한 뒤 만난 박현경은 “이시우 프로가 1, 2라운드까지 캐디를 해 주기로 했다”면서 “실제 경기 중에 그린의 라이(잔디)를 정확하게 읽고 알려주니까 퍼팅이 확실히 좋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시우 프로와 함께 해보니까, 주변에서 왜 이시우 프로를 최고로 꼽는지 알겠더라”면서 “고쳐야할 점과 그린 공략 등을 정확하면서도 자상하게 알려주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아버지 캐디와의 차이는 물어보지 않았다.
![‘효능감 확실’ 캐디 이시우 티칭프로](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7/22/SSI_20220722180057_O2.jpg)
스포츠서울 이주상 기자
![‘효능감 확실’ 캐디 이시우 티칭프로](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7/22/SSI_20220722180057.jpg)
‘효능감 확실’ 캐디 이시우 티칭프로
이시우가 박현경에게 물을 주며 따뜻한 미소로 격려하고 있다.
스포츠서울 이주상 기자
스포츠서울 이주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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