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 임팩트 있는 플레이 좋아해”](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04/20/SSI_20200420175333_O2.jpg)
KBL 제공
![“팬들 임팩트 있는 플레이 좋아해”](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04/20/SSI_20200420175333.jpg)
“팬들 임팩트 있는 플레이 좋아해”
프로농구 kt 허훈이 20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열린 2019~20시즌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국내선수 최우수선수(MVP) 트로피를 받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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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kt는 “허훈이 어린이날을 맞아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부산 지역 저소득가정 아동 안전과 더불어 생계까지 위태로워졌다는 소식을 접한 뒤 이번 기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허훈이 기부한 500만원으로 어린이날 선물 상자가 제작된다. 선물 상자에는 식료품과 장난감, 영양제와 허훈 사인이 담긴 농구공이 함께 전달된다.
허훈은 “연고지인 부산지역 저소득가정 아이들의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어떻게 하면 도울 수 있을지 구단과 상의하고 결정하게 되었다”며 “아이들은 항상 밝고 건강해야 한다. 제가 지원하는 것들이 많이 부족하겠지만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 kt 소닉붐 농구단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업무협약을 통해 수년간 부산지역의 아동들을 후원해오고 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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