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Y 9회말 4점 내며 휴스턴에 대역전극
LA다저스 10-5로 신시네티 레즈 꺾어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 리그 동부지구 선두 뉴욕 양키스가 애런 저지의 끝내기 결승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내셔널 리그 서부지구 1위 LA 다저스의 ‘에이스’ 클리이턴 커쇼는 통산 190승째를 올렸다.![결승 안타 친 애런 저지](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6/24/SSI_20220624144320_O2.jpg)
![결승 안타 친 애런 저지](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6/24/SSI_20220624144320.jpg)
결승 안타 친 애런 저지
3-6으로 뒤진 상황에서 9회말 공격을 시작한 양키스는 선두 타자 장칼로 스탠턴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역전 드라마의 막을 올렸다. 글레이버 토레스도 볼넷으로 출루했고, 이어진 에런 힉스의 동점 3점포로 양키스는 순식간에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또 호세 트레비노가 안타로 출루한 뒤 DJ 러메이휴가 볼넷으로 나가 2사 1, 2루 역전 기회를 만들었다. 그리고 저지가 끝내기 좌전안타를 쳐 대역전의 드라마를 완성했다.
![저지가 저지했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6/24/SSI_20220624144356_O2.jpg)
![저지가 저지했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6/24/SSI_20220624144356.jpg)
저지가 저지했다
다저스의 커쇼는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5승(1패)째를 거뒀다.
![역투하는 클레이턴 커쇼](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6/24/SSI_20220624144434_O2.jpg)
![역투하는 클레이턴 커쇼](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6/24/SSI_20220624144434.jpg)
역투하는 클레이턴 커쇼
커쇼는 5회 2루타를 허용해 추가 실점 위기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를 땅볼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했고, 6회엔 마지막 두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달성했다.
다저스 타자들은 3회 프레디 프리먼의 2점 홈런과 4회 코디 벨린저의 2점 홈런 등으로 7회까지 8점을 내며 커쇼의 190승을 도왔다. 신시내티가 7회말 4점을 내며 8-5까지 추격했지만, 다저스는 8회와 9회 1점씩을 추가하며 커쇼의 승리를 지켜냈다.
![로버트 감독과 이야기하는 커쇼](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6/24/SSI_20220624144517_O2.jpg)
![로버트 감독과 이야기하는 커쇼](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6/24/SSI_20220624144517.jpg)
로버트 감독과 이야기하는 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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