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2G 연속 안타, 시즌 타율 0.250…텍사스 2연패

추신수 2G 연속 안타, 시즌 타율 0.250…텍사스 2연패

장은석 기자
입력 2017-04-05 16:10
수정 2017-04-0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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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2G 연속 안타…시작이 좋아!
추신수 2G 연속 안타…시작이 좋아! 추신수가 5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2017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 개막 3연전 두 번째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개막 이후 2경기 연속 안타를 쳐 재기를 알렸다. 사진=AP 연합뉴스
‘추추 트레인’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올 시즌 개막 이후 2경기 연속 안타를 쳐냈다.

타격감을 서서히 회복하면서 부상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다.

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2017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 개막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개막전에도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2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0.250(8타수 2안타)으로 유지했다.

추신수는 0-1로 뒤진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았다. 추신수는 볼 카운트 1볼-1스트라이크에서 클리블랜드 우완 선발 카를로스 카라스코의 커브와 슬라이더에 연거푸 헛스윙하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기다리던 안타는 두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2-3으로 뒤진 3회말 1사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카라스코의 유인구에 속지 않으며 풀카운트를 만든 뒤 바깥쪽 직구를 결대로 밀어쳐 깨끗한 좌전 안타를 뽑아냈다.

클리블랜드는 좌타자 추신수를 맞아 수비 시프트를 가동, 3루수를 유격수 위치까지 옮겼으나 추신수는 3루수 왼쪽을 꿰뚫으며 시프트를 무력화시켰다.

추신수는 노마 마자라의 우전 안타 때 3루까지 진루했으나 마자라가 2루까지 욕심내다가 잡혔고, 이어진 2사 1,3루에서 루그네드 오도어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추신수는 5회말 2사에서 3루 방면으로 기습번트를 시도했으나 카라스코의 민첩한 대처에 간발의 차이로 아웃됐다.

추신수는 2-4로 점수 차가 더 벌어진 8회말 2사에서 철벽 좌완 불펜 앤드루 밀러의 2구째 몸쪽 포심 패스트볼(약 152㎞)을 공략했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텍사스는 3-4로 클리블랜드에 지면서 2연패에 빠졌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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