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실외 세계선수권 예선 출전
23년 만에 결선 진출 무난할 듯
사상 첫 우승 가능성 높아
한국 육상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스마일 점퍼’ 우상혁(26·국군체육부대)이 사상 첫 실외 세계육상선수권 우승에 도전한다.![우상혁](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7/14/SSI_20220714172302_O2.jpg)
![우상혁](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7/14/SSI_20220714172302.jpg)
우상혁
대구에서 열린 종별육상선수권에서 바를 넘은 뒤 거수경례를 하고 있는 우상혁.
우상혁 이전의 한국 남자 높이뛰기 최고 성적 보유자는 1999년 세비야 대회에서 2m29(6위)를 뛰었던 이진택이다. 우상혁이 예선을 통과하면 이진택 이후 23년 만에 세계선수권 결선 무대에 서게 된다.
세계육상연맹이 인정한 우승 후보인 우상혁은 지난해 도쿄올림픽 본선에서 2m35(4위)를 뛰었고, 지난 3월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2022 세계실내육상선수권에서 자신의 메이저대회 첫 금메달(2m34)을 목에 걸었다. 앞선 2월 체코 후스토페체 실내 대회에서도 2m36을 넘었고, 도쿄올림픽 공동 금메달 무타즈 에사 바심(31·카타르)과 잔마르코 탐베리(30·이탈리아)가 모두 출전한 5월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개막전(실외 경기)에서도 2m33을 뛰어 1위를 차지했다.
![](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7/14/SSI_20220714172332_O2.jpg)
![](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7/14/SSI_20220714172332.jpg)
![](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7/14/SSI_20220714172357_O2.jpg)
![](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7/14/SSI_20220714172357.jpg)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