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빙속 시범경기…경쟁자들 기량 점검

<올림픽> 빙속 시범경기…경쟁자들 기량 점검

입력 2014-02-05 00:00
수정 2014-02-0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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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소치 동계올림픽 개막이 나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스피드스케이팅에서 첫 시범경기가 열리는 등 실전 분위기가 점차 고조되고 있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의 이상화가 4일 러시아 소치 해안클러스터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모태범과 함께 스타트훈련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의 이상화가 4일 러시아 소치 해안클러스터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모태범과 함께 스타트훈련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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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한국시간) 밤 러시아 소치 해안클러스터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는 스피드스케이팅 시범경기가 열려 여러 선수가 실전 분위기를 익혔다.

시범경기는 정식 대회를 열기 전에 실전에서 경기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는지를 점검하기 위해 열리는 리허설 형식의 이벤트다.

관중은 들어차지 않지만, 실제 경기처럼 두 선수가 레인을 배정받아 출발 총성에 맞춰 레이스를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기장 전광판에는 선수들의 구간별 기록과 최종 기록, 최종 순위가 실시간으로 표시된다.

경기가 현지 시간으로 한낮에 진행된 탓에 전날 도착한 ‘빙속 삼총사’ 이상화(25·서울시청), 모태범(25·대한항공), 이승훈(26·대한항공) 등 한국 선수단은 휴식을 취하느라 시범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오전 훈련을 소화한 네덜란드 대표 선수들도 시범경기에 불참했다.

그러나 중국, 일본, 독일, 러시아, 미국 등의 선수들은 시범경기를 통해 실전 리듬을 익혔다.

한국 스타들의 금메달 경쟁자로 꼽히는 주요 선수들도 제법 눈에 띄었다.

여자 단거리의 왕베이싱(중국), 올가 파트쿨리나(러시아), 헤서 리처드슨(미국)과 남자 단거리의 터커 프레드릭스(미국) 등은 한국 팬들에게도 제법 익숙한 이름이다.

왕베이싱, 파트쿨리나, 리처드슨은 올 시즌 월드컵 여자 500m 종합순위 3∼5위에 자리 잡고 1위 이상화를 쫓는 경쟁자들이다.

프레드릭스는 13위에 올라 있다. 모태범은 7위다.

아직 대회 개막일에 맞춰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중인 선수들은 레이스 후반에 일부러 속도를 늦추는 등 미리 진을 빼지 않으려 레이스에 전력을 다하지는 않았다.

11개 조가 달린 남자 500m에서는 월드컵 17위의 데니스 코발(러시아)이 35초46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첫 경기이던 여자 500m에서는 선수들이 출발선을 박차고 나설 때면 코치진이 힘을 내라며 소리를 지르는 등 자못 진지한 레이스가 연출됐다.

공식 기록으로 남지는 않았으나, 왕베이싱이 38초03을 찍고 우승했다. 파트쿨리나는 38초21을 기록했다.

정식 경기의 긴장감 속에서 치러진 대회가 아니다 보니 이상화가 지난해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작성한 아들레르 아레나의 경기장 최고 기록(37초65)에는 크게 못 미친다.

그러나 처음으로 실전 분위기를 익혔다는 점에서 선수들은 마음속 긴장의 끈을 한층 단단히 조이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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