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곽동한 모교’ 포항 동지고…300여명 응원단이 열띤 응원전](https://img.seoul.co.kr/img/upload/2016/08/11/SSI_20160811135208_O2.jpg)
![‘유도 곽동한 모교’ 포항 동지고…300여명 응원단이 열띤 응원전](https://img.seoul.co.kr//img/upload/2016/08/11/SSI_20160811135208.jpg)
‘유도 곽동한 모교’ 포항 동지고…300여명 응원단이 열띤 응원전
연합뉴스
곽동한은 포항 용흥초를 나와 동지중·동지고와 용인대를 거쳐 유도 명문 하이원에 입단했다.
작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와 아시아선수권, 세계유도선수권대회 남자 90㎏급을 휩쓸며 당당히 세계랭킹 1위로 뛰어올라 리우 올림픽에서 금메달 후보로 기대를 모았다.
경기를 앞두고 10일 밤부터 동지고 체육관에는 부모, 동지고 유도부 후배, 시민 등 300여명이 모여들었다.
32강전과 16강전에서 칠레·난민팀 선수를 한판승으로 이기는 장면에서는 체육관이 떠나갈 듯 함성을 지르기도 했다.
새벽까지 뜬눈으로 경기를 지켜본 가족과 응원단은 곽 선수가 악전고투 끝에 동메달을 거머쥐자 ‘동메달도 장하다“며 박수를 보냈다.
곽 선수 부모는 아들의 경기를 앞두고 매일 인근 절을 찾아 불공을 드리며 승리를 기원했다.
어머니 김혜선 씨는 ”차분하고 성실하지만 한번 하겠다고 마음먹으면 반드시 해내는 성격이어서 이번에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믿었다“며 장한 아들을 대견해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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