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에 1~3차전 풀세트 접전에 완승
절친 첫 맞대결서 양효진, 김연경에 승리
우승 주역 ‘카메룬 특급’ 모마 챔프전 MVP
![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3차전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의 경기에서 승리해 챔피언에 오른 현대건설 선수들이 트로피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4/04/01/SSC_20240401224400_O2.jpg)
![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3차전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의 경기에서 승리해 챔피언에 오른 현대건설 선수들이 트로피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4/04/01/SSC_20240401224400.jpg)
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3차전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의 경기에서 승리해 챔피언에 오른 현대건설 선수들이 트로피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현대건설은 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V리그 챔프전(5전3승제) 3차전에서 흥국생명을 세트 점수 3-2(22-25 25-17 23-25 25-23 15-7)로 꺾었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1∼3차전에서 모두 풀세트 끝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 챔프전이 1∼3차전이 내리 5세트까지 치러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절친’ 김연경과 양효진의 챔프전 첫 맞대결에서 양효진이 우승 반지를 끼게 됐다. ‘믿을블로커’가 ‘배구 여제’를 이긴 것이다.
![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여자부 2023~24 챔피언결정전 3차전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2로 승리해 우승을 거둔 현대건설 선수들이 강강술래 세러머니로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뉴시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4/04/01/SSC_20240401224414_O2.jpg)
![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여자부 2023~24 챔피언결정전 3차전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2로 승리해 우승을 거둔 현대건설 선수들이 강강술래 세러머니로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뉴시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4/04/01/SSC_20240401224414.jpg)
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여자부 2023~24 챔피언결정전 3차전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2로 승리해 우승을 거둔 현대건설 선수들이 강강술래 세러머니로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뉴시스
현대건설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승점 80(26승 10패)으로 1위를 차지, 챔피언 결정전에 직행해 체력을 비축할 수 있었다. 현대건설의 정규리그 1위는 구단 사상 5번째로 흥국생명(6회)에 이어 이 부문 2위다.
현대건설은 2019~20시즌, 2021~22시즌 정규리그 1위에 오르고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챔피언결정전 기회를 날린 아쉬움도 떨쳐냈다.
한편 ‘배구 여제’ 김연경이 이끄는 흥국생명은 지난해 한국도로공사에 대역전패를 당하나데 이어 이번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선 단 1승도 따지 못한 채 시즌을 마쳤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의 위기 관리 능력에 의문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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