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중왕전 16강전 조재호·강동궁에 덜미, 두 번째 왕중왕 행보에서 탈락
![조재호](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3/09/SSC_20230309085059_O2.jpg)
![조재호](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3/09/SSC_20230309085059.jpg)
조재호
조재호는 8일 경기 고양 JTBC 스튜디오에서 열린 ‘SK렌터카 PBA-LPBA 월드챔피언십 남자부 16강전에서 쿠드롱을 3-1(15-12 3-15 15-11 15-4)로 제치고 8강에 안착했다, 조배호는 조별리그에서 1승2패로 탈락의 낭떠러지를 섰지만 세트 득실 차로 가까스로 2위가 되면서 16강에 올랐다.
지난해 처음 출전한 월드챔피언십에서 조재호는 조별리그 세 경기에서 내리 0-3패를 당해 쓴 맛을 봤다. 그러나 이날 우승 ‘0’순위 쿠드롱이라는 ‘대어’를 잡고 시즌 왕중왕을 가리는 월드챔피언십 첫 8강 무대를 밟아 시즌 랭킹 1위의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디펜딩 챔피언’ 쿠드롱을 상대로 에버리지 2.400의 막강한 공격력을 앞세워 완벽하게 살아나 모습을 보였다.
![쿠드롱](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3/09/SSC_20230309085100_O2.jpg)
![쿠드롱](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3/09/SSC_20230309085100.jpg)
쿠드롱
반격에 나선 쿠드롱이 2세트를 만회했지만 조재호는 3세트 1, 2이닝 공타 뒤 8-11로 끌려가던 6이닝째 뱅크샷 없이 하이런 7점을 쓸어담아 그대로 세트를 마무리하며 다시 흐름을 가져왔다. 여세를 몰아 4세트 1이닝 5득점을 시작으로 공타없이 1-3-4득점으로 13-1의 일방적인 승기를 잡은 조재호는 6이닝째에 2득점을 보태 승부를 마무리했다. 조재호는 박주선을 0:3으로 꺾은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와 4강에서 격돌한다.
![강동궁](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3/09/SSC_20230309085101_O2.jpg)
![강동궁](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3/09/SSC_20230309085101.jpg)
강동궁
하비에르 팔라존과 다비드 마르티네스 각각 오성욱, 백찬현을 나란히 3-1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1년차’ 안토니오 몬테스는 에디 레펜스(벨기에∙)와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승전가를 불렀고, 김영섭은 정경섭에 3-0으로 완승을 거두고 8강에 합류했다.
![다비드 사파타](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3/09/SSC_20230309085102_O2.jpg)
![다비드 사파타](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3/09/SSC_20230309085102.jpg)
다비드 사파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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