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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로 귀화해 러시아 쇼트트랙 대표팀 선수와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 코치 등으로 활동한 빅토르 안(37·한국명 안현수)이 국내 복귀를 향한 첫발을 내디뎠다.
빅토르 안은 12일 경기도 성남시청에서 열린 ‘성남시청 빙상팀’ 코치직 면접에 출석해 자신의 지도 철학을 밝혔다.
이날 밝은 표정으로 모습을 드러낸 빅토르 안은 취재진 질문에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고 면접 대기실로 입장했다.
성남시청 빙상팀 코치직엔 빅토르 안을 포함해 총 7명이 지원했고, 성남시는 이달 말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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