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17일(이하 현지시간) 이브라히모비치가 2년 연속 MLS에서 가장 많은 유니폼이 판매된 선수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순위는 올 한 해 MLS스토어닷컴에서 판매된 유니폼 수량을 바탕으로 매겼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올 시즌 최우수선수(MVP) 후보인 조세프 마르티네스(애틀랜타 유나이티드, 베네수엘라)와 카를로스 벨라(로스앤젤레스 FC, 멕시코)를 제치고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1위를 차지했다.
4위는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의 웨인 루니(DC 유나이티드), 5위는 최근 현역 은퇴를 선언한 전 독일 대표팀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시카고 파이어)가 차지했다.
지난해 3월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LA 갤럭시 유니폼을 입은 이브라히모비치는 올해 정규시즌 29경기에 출전해 30골 7도움을 기록하는 등 불혹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변함없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8일에는 고향인 스웨덴 말뫼에서 자신의 동상 제막식이 열리기도 할 정도로 스웨덴 축구의 레전드로 여전히 인기가 높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올 시즌 MLS 최고연봉자이기도 하다. ESPN에 따르면 그의 올해 연봉은 720만달러(약 85억원)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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