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선 9경기 중 3연패, 플레이오프 진출 빨간불
![예선 3연패 남자 컬링 대표팀](https://img.seoul.co.kr/img/upload/2018/02/16/SSI_20180216131444_O2.jpg)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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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 3연패 남자 컬링 대표팀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컬링 한국 대표팀이 16일 강원 강릉컬링센터에서 노르웨이와의 예선 3차전에서 5대 7로 패배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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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은 10개 출전팀이 예선에서 한 번씩 맞붙은 뒤 상위 4개 팀만 플레이오프(준결승)에 진출한다.안정적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려면 최소 6승 3패가 필요하기 때문에 대표팀은 남은 6경기를 모두 이겨야 하는 상황이다.
김창민(33·스킵), 성세현(28·서드), 김민찬(31·세컨드), 이기복(23·리드), 오은수(25·후보)로 이뤄진 한국 대표팀(세계 16위)은 이날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예선 3차전에서 노르웨이에 5대 7로 졌다.
노르웨이 대표팀은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 동메달을 차지했고, 현재 세계랭킹 3위인 강팀이다. 대표팀은 1엔드 득점에 유리한 후공을 노르웨이에게 내주고도 1점을 먼저 딴 뒤 아슬아슬한 승부를 이어가다 패배했다.
2엔드에 2점을 내준 대표팀은 4엔드에 1점을 만회한뒤 다시 5엔드 2점을 내주고 6엔드 1점을 만회해 점수는 3대 4가 됐다. 이어 9엔드에 5대 6까지 추격했지만, 마지막 10엔드에서 1점을 내주면서 경기를 내줬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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