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개막전서 밀어내기 볼넷으로 첫 타점

추신수, 개막전서 밀어내기 볼넷으로 첫 타점

입력 2016-04-05 07:20
수정 2016-04-05 07: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2016시즌 개막전에서 밀어내기 볼넷으로 첫 타점을 신고했다.

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첫 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팀이 0-2로 뒤진 5회말 1사 만루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았다.

추신수는 ‘킹 펠릭스’라 불리는 시애틀의 에이스 펠릭스 에르난데스의 유인구를 침착하게 골라내 3볼-1스트라이크의 유리한 볼 카운트를 만들었다. 코너에 몰린 에르난데스의 5구째 공은 확연하게 빠져나가는 볼이었다.

이로써 추신수는 올 시즌 첫 타점을 밀어내기 볼넷으로 장식했다.

추신수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만회한 텍사스는 프린스 필더의 빗맞은 타구가 좌익수와 유격수 사이에 떨어지는 행운의 안타가 되면서 2-2 동점에 성공했다.

속 1사 만루 기회를 이어간 텍사스는 애드리안 벨트레가 유격수 방면으로 병살타성 타구를 날렸으나 유격수 케텔 마르테가 실책을 저질러 3-2 역전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앞선 두 타석에서는 각각 1루수 땅볼,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학생들 휴대폰의 도청앱 설치 여러분의 생각은?
지난 달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김하늘(8)양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정신질환을 가진 교사가 3세 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개학을 앞두고 불안한 학부모들은 아이의 휴대전화에 도청앱까지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교사들은 이 도청앱의 오남용으로 인한 교권침해 등을 우려하고 있다. 학생들의 휴대폰에 도청앱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오남용이 우려된다.
안전을 위한 설치는 불가피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