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서희 UFC 만정일치 판정패…롤링스 넘지 못했다.

함서희 UFC 만정일치 판정패…롤링스 넘지 못했다.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03-20 12:01
수정 2016-03-2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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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함서희.
ufc 함서희.
국내 유일 UFC 코리안 여전사 ‘함더레이 실바’ 함서희(29·부산 팀매드)가 20일(한국시간) 열린 UFC Fight Night 85에서 만장일치 판정패했다.

함서희는 벡 롤링스(27·호주)와 대결했다 벡 롤링스는 프로필상 키가 168cm로 함서희(157cm)보다 무려 11cm나 더 컸고 체격차를 이기지 못했다.

함서희는 데뷔전이었던 ‘TUF 20 피날레’에서 조앤 칼더우드(29·영국)에게도 심판 만장일치 판정패했다. 당시 경기에서 칼더우드(167cm)는 함서희(157cm)에 비해 좋은 신체조건을 잘 활용했다.

함서희는 롤링스에 비해 기술적 수준에서 앞서있다고 평가받는 만큼 롤링스의 공세를 차분하게 버텨낸다면 승산이 있었지만, 체격과 체력 차이는 넘지 못했다. 앞으로도 함서희에게 이를 넘는 기술과 체력 연마가 중요한 과제로 남을 듯 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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