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대한항공 3연승…현대캐피탈에 3-0 완승

-프로배구- 대한항공 3연승…현대캐피탈에 3-0 완승

입력 2015-10-17 16:59
수정 2015-10-1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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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외국인 선수 마이클 산체스(29) 없이도 현대캐피탈을 완파했다.

대한항공은 17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을 세트 스코어 3-0(25-23 33-31 25-23)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시즌 개막 후 3연승을 달렸다. 현대캐피탈은 1승 1무다.

대한항공 공격의 주축인 산체스는 고질적인 허리 통증으로 이날 결장했다.

하지만 신영수와 김학민이 각각 15점, 14점을 올리며 산체스의 공백을 훌륭하게 메웠다.

대한항공은 신영수의 백어택, 오픈 공격에 현대캐피탈 오레올 까메호의 서브 범실로 1세트를 승리로 장식했다.

2세트에서는 양팀이 한 치도 물러서지 않았다.

대한항공은 19-15로 앞서나가자 주포 김학민을 뺐다. 하지만 현대캐피탈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박주형과 오레올의 잇따른 득점으로 점수차를 좁혀 결국 22-22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31-31 동점까지 갔지만 신영수가 백어택 공격과 오픈 공격으로 2세트를 마무리했다.

대한항공은 3세트 초중반에는 밀렸지만 이후 짜임새 있는 수비로 18-18 동점을 만든 뒤 결국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현대캐피탈의 오레올과 문성민은 각각 20점, 13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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