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2부리그 강원FC가 후반 44분에 터진 헤난의 동점골에 힘입어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했다.
강원은 17일 강원도 원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39라운드 충주 험멜과 홈 경기에서 3-3으로 비겼다.
전반 16분 이한샘, 43분 벨루소의 득점으로 전반을 2-1로 앞선 가운데 마친 강원은 후반 9분에 충주 오승범에게 동점 골을 내주고 후반 33분에는 김병오에게 역전 골까지 얻어맞아 역전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후반 44분 헤난이 짜릿한 동점 골을 터뜨리며 소중한 승점 1점을 획득했다.
승점 40이 된 강원은 안산 경찰청과 동률을 이뤘으나 골 득실에서 앞서 7위로 한 계단 순위가 올랐다.
최근 3연패 늪에 빠져 있던 충주는 승리를 눈앞에 뒀다가 놓쳐 아쉬움이 컸다.
경북 상주 경기에서는 상주 상무가 부천FC를 2-1로 물리쳤다.
박항서 감독이 지난달 23일 대구FC와 경기 도중 퇴장을 당해 이날 벤치를 지키지 못한 상주는 승점 58을 기록, 승점 56의 서울 이랜드FC를 따돌리고 2위로 도약했다. 1위 대구와는 승점 3점 차이다.
연합뉴스
강원은 17일 강원도 원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39라운드 충주 험멜과 홈 경기에서 3-3으로 비겼다.
전반 16분 이한샘, 43분 벨루소의 득점으로 전반을 2-1로 앞선 가운데 마친 강원은 후반 9분에 충주 오승범에게 동점 골을 내주고 후반 33분에는 김병오에게 역전 골까지 얻어맞아 역전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후반 44분 헤난이 짜릿한 동점 골을 터뜨리며 소중한 승점 1점을 획득했다.
승점 40이 된 강원은 안산 경찰청과 동률을 이뤘으나 골 득실에서 앞서 7위로 한 계단 순위가 올랐다.
최근 3연패 늪에 빠져 있던 충주는 승리를 눈앞에 뒀다가 놓쳐 아쉬움이 컸다.
경북 상주 경기에서는 상주 상무가 부천FC를 2-1로 물리쳤다.
박항서 감독이 지난달 23일 대구FC와 경기 도중 퇴장을 당해 이날 벤치를 지키지 못한 상주는 승점 58을 기록, 승점 56의 서울 이랜드FC를 따돌리고 2위로 도약했다. 1위 대구와는 승점 3점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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