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여자실업축구 WK리그 수원FMC를 해체하기로 한 방침을 보류하고 당분간 팀을 계속 운영하기로 했다. 박흥식 수원시 문화교육국장은 23일 “애초 수원FMC 여자축구단을 연내에 해체하기로 가닥을 잡았으나 입장을 변경해 당분간 계속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수원FMC를 해체하면 다른 비인기 종목과 지자체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수원시는 FMC 구단을 항구적으로 운영할 수는 없다고 못박았다.
2012-10-24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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