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스타 선수 브래들리 위긴스가 프랑스 도로 일주 사이클대회 투르드프랑스 9구간 타임 트라이얼 경기(독주 시간 경기)에서 우승했다.
위긴스는 9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아르케스낭에서 브장송으로 이어지는 41.5㎞ 구간을 51분24초 만에 주파,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7구간에서 ‘옐로 저지’를 입은 위긴스는 총 주행시간 39시간9분20초로 선두도 유지했다.
올림픽에서 세 차례 트랙 금메달을 목에 건 위긴스는 올해 투르드프랑스에서 첫 우승을 노린다.
지난해 우승자인 카델 에반스(호주)는 53분7초로 6위에 머물렀지만 총 주행시간에선 위긴스를 1분53초 차로 뒤쫓고 있다.
위긴스는 “온 힘을 다 쏟았다”며 “내 생애 최고의 타임 트라이얼이었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또 “카델과 1분 이상 차이를 벌리고 싶었는데 그 이상의 시간을 벌었다”며 “우승하는 것은 마치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것과 같다. 최고의 기분이다”고 덧붙였다.
선수들은 10일 하루 쉰 뒤 11일 프랑스 마콩에서 벨가르 수르 밸서린으로 이어지는 10구간에서 경기를 이어간다.
연합뉴스
위긴스는 9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아르케스낭에서 브장송으로 이어지는 41.5㎞ 구간을 51분24초 만에 주파,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7구간에서 ‘옐로 저지’를 입은 위긴스는 총 주행시간 39시간9분20초로 선두도 유지했다.
올림픽에서 세 차례 트랙 금메달을 목에 건 위긴스는 올해 투르드프랑스에서 첫 우승을 노린다.
지난해 우승자인 카델 에반스(호주)는 53분7초로 6위에 머물렀지만 총 주행시간에선 위긴스를 1분53초 차로 뒤쫓고 있다.
위긴스는 “온 힘을 다 쏟았다”며 “내 생애 최고의 타임 트라이얼이었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또 “카델과 1분 이상 차이를 벌리고 싶었는데 그 이상의 시간을 벌었다”며 “우승하는 것은 마치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것과 같다. 최고의 기분이다”고 덧붙였다.
선수들은 10일 하루 쉰 뒤 11일 프랑스 마콩에서 벨가르 수르 밸서린으로 이어지는 10구간에서 경기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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