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녀 셔틀콕 대표팀이 2011 대만오픈 그랑프리골드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전체 5개 금메달 가운데 4개를 휩쓰는 ‘금빛 스매싱’을 펼쳤다
유연성(27·수원시청)-고성현(26·김천시청)은 11일 대만 타이베이의 신주앙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결승에서 이용대-정재성(이상 삼성전기)을 상대로 2-0(23-21 21-17) 승리를 거두고 우승했다.
1세트부터 치열한 듀스 공방 끝에 21-21에서 내리 2점을 따내 이긴 유연성-고성현은 2세트에서도 박빙의 승부를 펼치다 9-9 동점에서 4연속 득점에 성공한 뒤 승기를 잡아 금메달의 기쁨을 맛봤다.
또 혼합복식 결승전에서는 고성현(김천시청)-엄혜원(한국체대)이 인도네시아의 탄토위 아흐매드-릴리야나 나트시르를 2-1(24-22 16-21 21-17)로 꺾고 금빛 대열에 합류했다.
여자단식의 성지현(한국체대)도 결승에서 인타논 라차녹을 2-0(22-20 21-14)으로 제치고 우승했고, 하정은(대교눈높이)-김민정(전북은행)은 여자복식 결승에서 메일리아나 자우하리-그레이시아 폴리(인도네시아)에 기권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연합뉴스
유연성(27·수원시청)-고성현(26·김천시청)은 11일 대만 타이베이의 신주앙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결승에서 이용대-정재성(이상 삼성전기)을 상대로 2-0(23-21 21-17) 승리를 거두고 우승했다.
1세트부터 치열한 듀스 공방 끝에 21-21에서 내리 2점을 따내 이긴 유연성-고성현은 2세트에서도 박빙의 승부를 펼치다 9-9 동점에서 4연속 득점에 성공한 뒤 승기를 잡아 금메달의 기쁨을 맛봤다.
또 혼합복식 결승전에서는 고성현(김천시청)-엄혜원(한국체대)이 인도네시아의 탄토위 아흐매드-릴리야나 나트시르를 2-1(24-22 16-21 21-17)로 꺾고 금빛 대열에 합류했다.
여자단식의 성지현(한국체대)도 결승에서 인타논 라차녹을 2-0(22-20 21-14)으로 제치고 우승했고, 하정은(대교눈높이)-김민정(전북은행)은 여자복식 결승에서 메일리아나 자우하리-그레이시아 폴리(인도네시아)에 기권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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