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넣는 수비수’로 카타르 프로축구 알 사드에서 뛰는 이정수(오른쪽·31)가 6월 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탤런트 한태윤(왼쪽·28)과 결혼한다. 둘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 6개월여 사귄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수는 한국 대표팀에 뽑혀 6월 3일 세르비아, 6월 7일 가나와의 평가전을 마치고 나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이정수는 “따뜻한 사람을 만나 결혼하게 됐다.”면서 “행복한 가정을 이뤄 더욱 안정적인 모습으로 활약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2011-05-2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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