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의 정승진 대표이사와 노재덕 단장이 취임해 약체가 된 팀을 재건하기 위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한화는 17일 대전 동구 용전동의 구단 사무실에서 새 사장과 단장의 취임식을 열고 우승 목표를 재확인했다. 정 신임 대표이사는 “1999년 우승의 영광을 재현하고 싶다.”면서 “배려와 헌신의 정신으로 업무에 임한다면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노재덕 단장도 “한화그룹의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팀을 이끌어 나가고 고향 시민과 팬들에게 1999년 우승의 영광을 다시 한번 보여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2011-05-18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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