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간판 스트라이커인 웨인 루니(26)가 ‘카메라 욕설’로 결국 2경기 출전 정지의 징계를 받았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5일(이하 한국시간) 징계위원회에서 논의한 결과 경기 도중 욕설을 퍼부은 루니에게 2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루니는 지난 2일 웨스트햄과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경기(4-2 승)에서 해트트릭에 성공하고서 방송 카메라를 향해 두 차례 욕설을 내뱉었다.
맨유는 경기를 마치고 즉각 루니의 사과 발언을 담은 글을 홈페이지에 올리며 사태 수습에 나섰지만 징계를 막지 못했다.
루니가 이번 징계에 불복하면 6일 새벽까지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하지만 재심 결과 징계 수위가 오히려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이의를 제기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관측된다.
징계를 수용한다면 루니는 9일 풀럼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와 17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FA컵 준결승에 출전할 수 없다.
12년 만의 트레블(프리미어리그·FA컵·유럽챔피언스리그 3관왕)에 도전하는 맨유로선 큰 타격을 입게 됐다.
루니는 올 시즌 들어 9골(정규리그 7골)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5일(이하 한국시간) 징계위원회에서 논의한 결과 경기 도중 욕설을 퍼부은 루니에게 2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루니는 지난 2일 웨스트햄과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경기(4-2 승)에서 해트트릭에 성공하고서 방송 카메라를 향해 두 차례 욕설을 내뱉었다.
맨유는 경기를 마치고 즉각 루니의 사과 발언을 담은 글을 홈페이지에 올리며 사태 수습에 나섰지만 징계를 막지 못했다.
루니가 이번 징계에 불복하면 6일 새벽까지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하지만 재심 결과 징계 수위가 오히려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이의를 제기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관측된다.
징계를 수용한다면 루니는 9일 풀럼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와 17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FA컵 준결승에 출전할 수 없다.
12년 만의 트레블(프리미어리그·FA컵·유럽챔피언스리그 3관왕)에 도전하는 맨유로선 큰 타격을 입게 됐다.
루니는 올 시즌 들어 9골(정규리그 7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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