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국, 프랑스축구 데뷔..오세르 역전패

정조국, 프랑스축구 데뷔..오세르 역전패

입력 2011-01-09 00:00
수정 2011-01-09 10:4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프랑스 프로축구 1부리그 AJ오세르에 입단한 정조국(27)이 프랑스컵을 통해 데뷔전을 치렀지만 소속팀이 아마추어 팀에 역전패를 당해 아쉬움만 남겼다.
이미지 확대
정조국 연합뉴스
정조국
연합뉴스


 오세르는 9일(한국시간) 새벽 치러진 프랑스 북부 빌르너브 다스크에서 치러진 ES 바스케알(5부리그)과 2010-2011 프랑스컵 64강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했다.

 벤치 멤버로 경기를 지켜보던 정조국은 1-0으로 앞선 후반 20분 안소니 르탈렉과 교체 출전해 오세르 입단 이후 첫 공식경기에 나섰다.하지만 팀에 합류한 지 5일 만에 출전하면서 아직 동료와 호흡이 제대로 맞지 않아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전반 12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리며 앞서갔던 오세르는 후반 36분 바스케알의 그레고리 더뷔시에게 동점골을 내주더니 후반 45분 다비드 콜리발리에게 역전골까지 허용하며 32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박주영이 빠진 AS모나코도 이날 프랑스 5부리그 아마추어팀인 SO 샹베리와 64강전에서 120분 연장 혈투 끝에 1-1로 비기고 나서 승부차기 끝에 2-3으로 패하는 굴욕을 당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