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다친 박주영 ‘절대 안정’…새달 1일 출국

무릎 다친 박주영 ‘절대 안정’…새달 1일 출국

입력 2010-12-30 00:00
수정 2010-12-30 1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불의의 무릎 부상으로 아시안컵 축구대회 출전이 좌절된 박주영(AS모나코)이 내달 1일 프랑스로 출국해 현지에서 치료를 이어가기로 했다.

 박주영의 에이전트사인 텐플러스스포츠는 30일 “지난 24일 무릎 진찰을 받은 박주영이 외부 행사를 모두 접고 집에서 쉬면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며 “내달 1일 소속팀에 복귀해 구단과 치료 방법을 상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미지 확대
박주영 연합뉴스
박주영
연합뉴스
 지난 23일(한국시간) 새벽 정규리그 경기를 치르다 극적인 역전 결승골을 뽑아내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던 박주영은 동료와 골의 기쁨을 나누다 오른쪽 무릎을 다쳤다.

 곧장 귀국해 국내 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한 박주영은 ‘우측무릎대퇴골 외측 박리성 골연골염’ 진단을 받았고,절대 안정을 취하라는 의사의 권유에 따라 집에서 온찜질과 함께 처방받은 약을 먹으면서 쉬고 있다.

 텐플러스스포츠 측은 “소속팀에 복귀할 때 국내에서 촬영한 MRI 사진과 의사 소견서를 함께 가지고 가서 구단 의무팀과 치료 방법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며 “정규리그가 내달 16일 속개되는 만큼 휴식할 수 있는 시간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모나코 구단 역시 박주영 역시 우선 휴식을 취하고 나서 무릎의 통증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무릎뼈에서 벗겨진 근육이 휴식을 취하면 자연스럽게 제자리를 찾는 상황도 있는 만큼 수술 등 극단적인 방법은 피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수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학생들 휴대폰의 도청앱 설치 여러분의 생각은?
지난 달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김하늘(8)양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정신질환을 가진 교사가 3세 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개학을 앞두고 불안한 학부모들은 아이의 휴대전화에 도청앱까지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교사들은 이 도청앱의 오남용으로 인한 교권침해 등을 우려하고 있다. 학생들의 휴대폰에 도청앱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오남용이 우려된다.
안전을 위한 설치는 불가피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