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우유, 소젖을 먹는다는 것에 대하여’ 방송장면](https://img.seoul.co.kr/img/upload/2014/02/03/SSI_20140203105421.jpg)
![EBS ‘우유, 소젖을 먹는다는 것에 대하여’ 방송장면](https://img.seoul.co.kr//img/upload/2014/02/03/SSI_20140203105421.jpg)
EBS ‘우유, 소젖을 먹는다는 것에 대하여’ 방송장면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28일(현지시간) “스웨덴 연구팀 조사 결과, 우유를 너무 많이 마시면 골절 위험이 낮아지지 않는다. 오히려 뼈에 별 도움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심장 질환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이어 전문가들은 “우유의 부작용은 갈락토제(galactose)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당 성분으로 알려진 갈락토제는 요구르트, 치즈 등 발효된 제품에는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물 실험에서 체내 화학 물질의 불균형이나 염증을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우유를 하루에 한잔 정도 마시는 것은 건강에 나쁘지 않다”고 권했다. “흡연, 음주, 체중 등 다른 요소를 충분히 고려했다고 볼 수 없기 때문에 이번 연구 결과만으로 기존 식품 섭취 방식을 바꾸기에는 취약하다”고 설명했다.
하루 우유 세 잔 이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하루 우유 세 잔 이상, 이런 건 맨날 바껴”, “하루 우유 세 잔 이상, 그냥 먹고 싶은 만큼만 먹자”, “하루 우유 세 잔 이상, 믿어도 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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