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 하회마을·병산서원에 연기 유입…불길 5.4㎞ 접근

‘세계문화유산’ 하회마을·병산서원에 연기 유입…불길 5.4㎞ 접근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5-03-26 10:51
수정 2025-03-2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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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 지붕에 물 뿌리는 하회마을
초가 지붕에 물 뿌리는 하회마을 경북 의성군 산불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는 25일 오후 경북 안동시 하회마을에서 관계자들이 화재에 대비해 초가지붕에 물을 뿌리고 있다. 2025.3.25 뉴스1


세계문화유산인 경북 안동의 하회마을과 병산서원에 26일 오전 산불 영향에 따른 짙은 연기가 유입되면서 소방 등 관련 당국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당국은 방사포 등 장비를 동원해 마을 곳곳과 가옥 등에 물을 뿌리고 있다.

하회마을에는 밤사이 방사포 등 장비 8대와 인력이 추가돼 산불이 번지는 것에 대비하고 있다.

산림 당국은 밤사이 큰불이 난 남안동IC 지역에 추가로 물을 뿌리면서 연기가 많이 발생해 풍산읍 하회마을과 인근 풍천면 도청 쪽으로 대량 유입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어담리 쪽 화선이 하회마을과 직선거리로 5.4㎞까지 올라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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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을 지켜라!’ 물 뿌리는 의용소방대원
‘국가유산을 지켜라!’ 물 뿌리는 의용소방대원 25일 안동시 풍천면 병산서원에서 의용소방대원이 인근에서 번지는 화재로부터 서원을 지키기 위해 물을 뿌리고 있다. 2025.3.25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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