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남성이 다투고 집을 나간 동거녀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하고 자살을 기도해 중태에 빠졌다.
29일 오전 2시 38분께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 이모(38·일용직 노동)씨의 집에서 100m 떨어진 길에서 이씨가 A(32.여)씨의 목과 가슴을 찌른 뒤 자신도 목 등을 찔러 신음 중인 것을 경찰과 119구급대가 발견했다.
주민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두 사람을 병원으로 옮겼으나 A씨는 숨졌고 이씨는 중태다.
경찰은 이씨가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가 다투고 집을 나간 A씨를 쫓아가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약 7년 전부터 동거한 사이로 2001년 양가 부모 상견례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이 생활비 등 문제로 자주 다퉜다는 가족의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이씨가 회복하는 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29일 오전 2시 38분께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 이모(38·일용직 노동)씨의 집에서 100m 떨어진 길에서 이씨가 A(32.여)씨의 목과 가슴을 찌른 뒤 자신도 목 등을 찔러 신음 중인 것을 경찰과 119구급대가 발견했다.
주민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두 사람을 병원으로 옮겼으나 A씨는 숨졌고 이씨는 중태다.
경찰은 이씨가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가 다투고 집을 나간 A씨를 쫓아가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약 7년 전부터 동거한 사이로 2001년 양가 부모 상견례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이 생활비 등 문제로 자주 다퉜다는 가족의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이씨가 회복하는 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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