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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청 전경. 강원도 제공
강원도는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피해를 막기 위해 사방댐을 대폭 확충한다.
도는 올해 사방댐 115개를 신규로 설치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 71개보다 50% 이상 늘어난 수치다.
도는 올해를 포함 2028년까지 매년 100개 안팎의 사방댐을 신설할 계획이다. 현재 도내 18개 시군에 설치된 사방댐은 2105개다.
도 관계자는 “사방댐은 산사태 발생 시 토석류, 유목을 차단해 하류지역 피해를 방지하는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도는 기존 사방댐의 준설도 병행한다. 올해 준설 대상은 67개다. 올해 사방댐 신설과 준설 등에 드는 예산은 국비 255억원, 도비 77억원, 시·군비 33억원 등 총 365억원이다.
윤승기 도 산림환경국장은 “우기 전인 6월말까지 신규 설치와 준설을 완료해 재해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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