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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대 홍보 서포터즈 2기 재학생들이 지난 1일 서울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이버한국외대 제공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는 대학 홍보 서포터즈 소속 재학생들이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개포동 구룡마을 주민들의 혹한기 추위 극복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사단법인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을 통해 연탄 구매와 배달을 함께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이버한국외대 홍보 서포터즈 ‘꾸삐’ 2기 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단은 이날 아침 구룡마을에 모여 마을 내 가구로 연탄을 직접 나르며 따뜻함을 전달하는 봉사에 임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아주 작은 부분이지만 우리 사회에 공헌하는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추위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 가구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사이버한국외국어대는 한국외국어대의 교육 노하우를 온라인상에 그대로 구현해 2004년 개교한 원격대학이다. 국내 유일의 외국어 특성화 사이버대학교라는 특징에 걸맞게 이주민 가족과 다문화가정 대상의 한국어 봉사와 해외봉사단은 물론 한강 지킴이 봉사, 도서 나눔 행사 등의 활동을 수년간 전개함으로써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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