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24시간 어린이집 ‘무료’

영월군, 24시간 어린이집 ‘무료’

김정호 기자
김정호 기자
입력 2025-02-14 11:04
수정 2025-02-14 11:0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예약앱도 도입…“94% 매우만족”

이미지 확대
강원 영월군청 전경. 영월군 제공
강원 영월군청 전경. 영월군 제공


강원 영월군은 올해부터 24시간 어린이집을 유료제에서 무료제로 전환했다고 14일 밝혔다.

2023년 처음으로 문을 연 24시간 어린이집은 지난해까지 시간당 1000원의 이용료를 받았다.

이용 대상은 15개월 이상 미취학 아동으로 이전과 동일하다. 이용 한도도 월 70시간 이내로 이전과 같다. 군 관계자는 “아동 방임 예방과 많은 분의 이용을 위해 각 가정당 이용 시간을 제한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은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예약 애플리케이션 도입도 추진하고 있다.

24시간 어린이집을 늘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영월읍에 위치한 내성어린이집이 24시간 운영 중이다.

지난해 24시간 어린이집을 이용한 아동은 총 524명으로 집계됐다. 만족도 조사에는 94% 이상이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최명서 군수는 “무상 운영으로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겠다”며 “앞으로도 부모와 아이 모두 행복한 보육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