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단독주택 전기장판 화재···70대 남성 중화상
광주광역시, 최근 5년 사이 겨울 난방용품 화재 62건


뉴시스 제공
전기장판 발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자고 있던 주민 1명이 중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9일 오전 9시 50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동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웃의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이 12분 만에 불을 껐지만, 주택 안에 있던 70대 남성 1명이 몸에 중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 당국은 안방의 전기장판에서 발생한 화재가 거실과 주방까지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다.
광주광역시와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광주에서 발생한 겨울용 난방용품 화재는 62건이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