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내달 3일부터 교외선 열차 시간 조정…주말 낮 시간대도 운행

코레일, 내달 3일부터 교외선 열차 시간 조정…주말 낮 시간대도 운행

한지은 기자
한지은 기자
입력 2025-01-27 10:28
수정 2025-01-2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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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곡역~의정부역’ 무궁화호 열차 시간 조정
주중 오전 6시→8시, 주말 낮 시간대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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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개통 앞둔 교외선 무궁화호 열차 점검
코레일, 개통 앞둔 교외선 무궁화호 열차 점검 한문희 코레일 사장(맨 앞)이 지난 10일 오후 경기도 양주시 교외선(대곡∼의정부) 송추역에서 개통을 하루 앞둔 교외선 무궁화호 열차와 역 시설물을 살피고 있다. 2024년 운행이 중단된 교외선은 지난 11일부터 첫 열차부터 운행을 재개했다. 연합뉴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내달 3일부터 교외선 열차 운행 시간을 조정한다고 27일 밝혔다.

2004년 운행 적자를 이유로 중단됐다가 지난 11일부터 운행을 재개한 교외선에서는 경기도 고양시 대곡역부터 의정부역까지 무궁화호 열차가 하루 8회 운행하고 있다.

코레일은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주민 의견 등을 반영해 주중과 주말 열차 운행 시간을 구분하고, 그동안 출퇴근 시에만 다니던 열차를 낮 시간대 운행하도록 일부 조정했다.

주중에는 오전 6시대 열차를 8시대로 조정하고, 주말에는 주중과는 다르게 교외선 여행 편의 등을 고려해 오전 10시에서 오후 3시 사이 낮 시간대에 운행하기로 했다.

변경된 시간표는 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에서 확인할 수 있고, 승차권 예매는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이민성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교외선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열차 운행 시간을 변경한 만큼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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