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태극기부대’ 노현희, 尹 구속 전 서부지법서 최준용 만나 “여기서 밤새운다”

‘유명한 태극기부대’ 노현희, 尹 구속 전 서부지법서 최준용 만나 “여기서 밤새운다”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입력 2025-01-20 11:38
수정 2025-01-2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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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밤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법 앞 윤석열 대통령 지지 지위에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하고 있는 배우 최준용(오른쪽)과 노현희. 유튜브 채널 ‘나임화수야 최준용TV’ 캡처
지난 18일 밤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법 앞 윤석열 대통령 지지 지위에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하고 있는 배우 최준용(오른쪽)과 노현희. 유튜브 채널 ‘나임화수야 최준용TV’ 캡처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했던 배우 노현희(53)가 최준용(58)과 함께 지난 19일 윤 대통령 구속영장을 발부한 서울서부지법 앞 윤 대통령 지지 시위에도 참여한 모습이 전해졌다.

최준용은 전날(18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법에서 ‘나임화수야 최준용TV’를 통해 ‘서부지법 앞’이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서울서부지법에서는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가 열렸고, 이튿날 새벽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최준용은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기 전 지지자들과 함께 “영장 기각”을 외쳤다. 또 “온갖 짭새가 날아든다”며 경찰 비하 발언을 했으며, “서부지법은 완전히 좌로 물든 거야?”라며 법원을 비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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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밤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법 앞 윤석열 대통령 지지 지위에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하고 있는 배우 최준용(오른쪽)과 노현희. 유튜브 채널 ‘나임화수야 최준용TV’ 캡처
지난 18일 밤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법 앞 윤석열 대통령 지지 지위에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하고 있는 배우 최준용(오른쪽)과 노현희. 유튜브 채널 ‘나임화수야 최준용TV’ 캡처


최준용은 방송을 진행하던 중 노현희를 만났다. 최준용은 노현희를 두고 “애국 보수 노현희”라며 “노현희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 때부터 태극기부대로 유명했던 친구”라고 시청자들에게 소개했다.

이에 노현희는 최준용에 대해 “진짜 용기 있는 애국자”라며 화답했다. 이어 “2030들이 우리나라를 일으켜 세울 거다. 너무 밝은 빛이 보인다”라며 “저희 오늘 여기서 밤새운다. 함께 기도해달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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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밤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법 앞 윤석열 대통령 지지 지위에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하고 있는 배우 최준용(오른쪽)과 노현희. 유튜브 채널 ‘나임화수야 최준용TV’ 캡처
지난 18일 밤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법 앞 윤석열 대통령 지지 지위에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하고 있는 배우 최준용(오른쪽)과 노현희. 유튜브 채널 ‘나임화수야 최준용TV’ 캡처


앞서 최준용은 새해인 지난 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공관 앞에서 열린 탄핵 반대 집회 때도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당시에도 노현희가 모습을 비춘 바 있다.

한편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일부 지지자들이 경찰을 폭행하고, 법원 청사 안으로 난입해 물건을 부수는 소요가 발생했다. 서울서부지검과 경찰은 전담 수사팀을 꾸리고 불법 폭력 점거 시위 엄정 대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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