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신나요!” 눈밭에서 ‘뒹굴’…푸바오, 한국서 보내는 마지막 겨울

“너무 신나요!” 눈밭에서 ‘뒹굴’…푸바오, 한국서 보내는 마지막 겨울

김민지 기자
김민지 기자
입력 2023-12-21 07:34
수정 2023-12-21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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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내린 20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판다 푸바오가 먹이를 먹고 있다. 2023.12.20 연합뉴스
눈이 내린 20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판다 푸바오가 먹이를 먹고 있다. 2023.12.20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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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내린 20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판다 푸바오가 눈밭 위에서 즐거워하고 있다. 2023.12.20 연합뉴스
눈이 내린 20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판다 푸바오가 눈밭 위에서 즐거워하고 있다. 2023.12.20 연합뉴스
‘용인 푸씨’ ‘푸공주’ ‘푸뚠뚠’ 등 다양한 애칭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는 ‘국내 1호 아기 판다’ 푸바오가 한국에서의 마지막 겨울을 한껏 즐겼다.

푸바오는 전국적으로 눈이 내린 지난 20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하얀 눈밭을 구르며 한국에서의 마지막 겨울을 만끽했다.

푸바오는 이날 눈이 쌓인 방사장 내부를 데굴데굴 구르거나, 쌓인 눈을 몸에 뿌리며 즐거워했다. 나무를 기어오르거나 대나무를 맛있게 먹기도 했다. 또 에버랜드의 인기 스타답게 강추위에도 자신을 보러온 관람객들을 향해 손을 들어 인사하는 듯한 모습까지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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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내린 20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판다 푸바오가 눈밭 위에서 즐거워하고 있다. 2023.12.20 연합뉴스
눈이 내린 20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판다 푸바오가 눈밭 위에서 즐거워하고 있다. 2023.12.20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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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내린 20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판다 푸바오가 눈밭을 구르고 있다. 2023.12.20 연합뉴스
눈이 내린 20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판다 푸바오가 눈밭을 구르고 있다. 2023.12.20 연합뉴스
아쉽게도 푸바오가 눈 장난을 치는 모습은 내년에는 볼 수 없다.

2020년 7월 20일 국내 유일 자이언트 판다 커플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태어난 암컷 판다 푸바오는 4세가 되는 내년 짝을 만나기 위해 중국으로 떠나야 한다.

멸종 취약종인 판다는 소유권이 중국에 있어 푸바오처럼 해외에서 태어난 판다들도 때가 되면 중국으로 반환해야 한다. 구체적인 푸바오의 반환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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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내린 20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판다 푸바오가 눈밭 위에서 즐거워하고 있다. 2023.12.20 연합뉴스
눈이 내린 20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판다 푸바오가 눈밭 위에서 즐거워하고 있다. 2023.12.20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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