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소싸움경기장에서 소싸움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청도군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12/08/SSC_20231208085332_O2.jpg)
![경북 청도소싸움경기장에서 소싸움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청도군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12/08/SSC_20231208085332.jpg)
경북 청도소싸움경기장에서 소싸움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청도군 제공
청도소싸움경기사업 시행사인 청도공영사업공사는 지난달 27일 자정을 기해 농림축산식품부의 전국 소 이동제한 조치가 해제됨에 따라 소싸움경기를 정상화한다고 8일 밝혔다.
청도공영공사는 이날부터 31일까지 기존 12경기를 2경기 늘린 14경기로 편성하고 개장시간도 낮12시에서 오전 11시로 1시간 당긴다. 올해 편성된 경기 중 남은 112경기를 소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공영공사는 서산에서 럼피스킨이 발병하자 지난 10월 27~28일 우주(싸움소 주인)들의 협조를 받아 서둘러 싸움소에 대해 럼피스킨 백신접종을 완료하는 등 경기 재개를 위해 만전을 기해왔다.
한편 청도소싸움경기는 지난 10월 28일 제45회차부터 6주간 총 144경기가 중단돼 36억원 정도의 매출 손실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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