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들, 5호선에서 눕고 화장해 ‘민폐’
![5호선 지하철에서 바닥에 앉아 화장하는 여중생들. SNS 캡처](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12/01/SSC_20231201230039_O2.jpg)
![5호선 지하철에서 바닥에 앉아 화장하는 여중생들. SNS 캡처](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12/01/SSC_20231201230039.jpg)
5호선 지하철에서 바닥에 앉아 화장하는 여중생들. SNS 캡처
지하철 승객 A씨는 1일 소셜미디어(SNS)에 서울 지하철 5호선에서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10대로 추정되는 여학생 5명이 지하철 출입구 바로 앞 바닥에 모여 앉아있다.
이들은 주변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수다를 떨며 화장을 고치고 머리를 매만진다. 또 셀카를 찍거나 서로 찍어주기도 한다. 급기야 한 여학생은 지하철 바닥에 드러누웠다.
A씨는 영상과 함께 “5호선 중딩. 타자마자 앉고, 누웠다. 20분 째. 지나갈 때 살짝 비켜주긴 함”이라고 적었다. A씨는 학생들이 승차 직후부터 약 20여 분이 넘게 이 같은 행동을 했다고 말했다.
이들 때문에 승객들은 학생을 피해 한쪽으로 비켜가며 빠져 나가야했다. A씨는 “안방처럼 참 편안해 보인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영상을 본 네티즌은 “창피하다”, “여기가 안방이냐”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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