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450여명 모임 통해 일상 활력 더해
소설가 김영하, 유튜버 정성권의 강연…
테니스, 와인, 스타일링 클래스도 열려
![영등포 1인가구 다모임에 참석한 1인가구 주민들이 와인 클래스를 듣고 있다. 영등포구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11/22/SSC_20231122095030_O2.jpg)
![영등포 1인가구 다모임에 참석한 1인가구 주민들이 와인 클래스를 듣고 있다. 영등포구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11/22/SSC_20231122095030.jpg)
영등포 1인가구 다모임에 참석한 1인가구 주민들이 와인 클래스를 듣고 있다. 영등포구 제공
영등포 1인가구 다모임은 다음달 22일까지 영등포구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둔 1인가구 4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1인가구 일상에 활력을 더하는 ▲함께하는 1인가구(공감, 소통) ▲건강한 1인가구(운동) ▲행복한 1인가구(관계형성)로 이뤄진다.
‘함께하는 1인가구’는 소설가 김영하 작가와 ‘유튜버 자취남’ 정성권씨의 특별 초청 강연으로 진행된다. 비앤디파트너스 영등포구청역점에서 강연당 200명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살인자의 기억법’, ‘검은 꽃’ 등 작품 활동 외에도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대중과 소통을 이어가는 김 작가가 12월 1일 강연의 문을 연다. 김 작가는 ‘공감, 소통 그리고 이야기’를 주제로 소설, 영화, 그 밖에 이야기들이 어떻게 인간의 공감 능력을 확장하고, 깊은 수준의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지를 들려준다.
![영등포 1인가구 다모임에 참석한 1인가구 주민이 테니스 클래스를 수강하고 있다. 영등포구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11/22/SSC_20231122095038_O2.jpg)
![영등포 1인가구 다모임에 참석한 1인가구 주민이 테니스 클래스를 수강하고 있다. 영등포구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11/22/SSC_20231122095038.jpg)
영등포 1인가구 다모임에 참석한 1인가구 주민이 테니스 클래스를 수강하고 있다. 영등포구 제공
‘건강한 1인가구’는 최근 MZ 세대 선호 운동으로 주목받는 테니스를 배울 수 있는 ‘테니스 클래스’가 열린다. 이달 24일과 12월 15·22일 서울테니스에서 20명(1회당 5명, 총 4회)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라켓 잡는 법, 스윙 연습 등 테니스의 기초를 배우고 건강한 신체 활동도 도모한다.
‘행복한 1인가구’는 1인가구의 사회적 관계망을 강화하는 관계 형성 수업이 로컬모티브 라운지에서 운영된다. 와인 역사, 시음회, 와인을 고르는 법 등을 경험할 수 있는 ‘와인 클래스’가 지난 17일 열린 데 이어 오는 23일에는 퍼스널 컬러, 나에게 잘 어울리는 패턴, 소재 등을 알아볼 수 있는 ‘스타일링 클래스’가 진행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1인가구가 사회로부터 고립되지 않고 소통의 끈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강좌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1인가구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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