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구청장표 문화예술 프로젝트
29일 개막식 이후 5·6월 금·토요일 오후 열려
김 구청장 “강남, 홍대 못지않은 행사 개최”
![김태우(오른쪽 앞줄 두 번째) 강서구청장이 지난해 주민들과 함께 마곡 문화의 거리 버스킹을 즐기고 있다. 강서구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4/27/SSC_20230427083911_O2.jpg)
![김태우(오른쪽 앞줄 두 번째) 강서구청장이 지난해 주민들과 함께 마곡 문화의 거리 버스킹을 즐기고 있다. 강서구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4/27/SSC_20230427083911.jpg)
김태우(오른쪽 앞줄 두 번째) 강서구청장이 지난해 주민들과 함께 마곡 문화의 거리 버스킹을 즐기고 있다. 강서구 제공
서울 강서구는 젊음과 예술이 넘치는 거리 축제 ‘끼를 발산하라! 마곡 문화의 거리 버스킹’을 오는 29일 개막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8월 마곡을 홍대에 버금가는 젊음과 예술의 거리로 만들겠다는 김태우 구청장의 아이디어에서 처음 시작된 마곡 문화의 거리 버스킹은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면서 주민들의 호평을 받았다.
마곡 문화의 거리 버스킹이 올해는 더 알차고 풍성해진 이벤트와 함께 다시 찾아왔다. 29일 오후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5월 6일부터 6월 30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마곡 문화의 거리에서 열린다.
발산역 1번 출구 앞 야외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는 개막식은 식전공연으로 폴을 세우는 과정을 광대의 움직임으로 아슬아슬하게 풀어낸 ‘서남재 서커스’와 함께 시작한다. 본공연에서는 인디밴드 ‘스프링스’, 대한민국 대표 댄스팀 ‘갬블러크루’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다음달 6일부터 6월 30일까지는 매주 금요일 오후 7~8시, 토요일 오후 5~7시까지 마곡 문화의 거리 내 2개 장소에서 동시에 공연이 열린다.
![2023 강서 마곡 문화의 거리 버스킹 포스터. 강서구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4/27/SSC_20230427083913_O2.jpg)
![2023 강서 마곡 문화의 거리 버스킹 포스터. 강서구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4/27/SSC_20230427083913.jpg)
2023 강서 마곡 문화의 거리 버스킹 포스터. 강서구 제공
6월 버스킹은 ▲비트가 있는 거리(마곡동로 61 앞) ▲선율이 있는 거리(스페이스K 서울 앞)로 나뉘어 진행된다. 젊은 층을 겨냥한 비트가 있는 거리에서는 힙합, 댄스, 루프스테이션 등 눈과 귀가 즐거운 공연이 펼쳐지고, 선율이 있는 거리에서는 재즈, 포크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이 개최된다.
공연과 함께 행사장 주변에서는 아트마켓, 인생네컷, 타로카드, 캐리커쳐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되며 현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더 많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연 일정 등 더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청 누리집 공지/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우 구청장은 “매년 똑같은 틀에 박힌 행사보다는 주민들이 더 많이 즐기는 동시에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버스킹 같은 행사를 계속 준비할 계획”이라며 “강남이나 홍대에 가지 않더라도 내가 사는 동네에서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는 문화와 예술이 넘치는 강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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