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필로폰 투약’ 남경필 전 지사 장남 영장심사

[포토] ‘필로폰 투약’ 남경필 전 지사 장남 영장심사

입력 2023-03-25 15:13
수정 2023-03-25 15:1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체포된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 장남 남모(32) 씨가 25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이날 오후 2시께 용인동부경찰서를 나선 남씨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은 채 호송차에 올라 수원지법으로 향했다.

수원지법은 이날 오후 3시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남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연다.

영장 발부 여부는 이날 오후 중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남씨는 지난 23일 용인시 기흥구의 아파트에서 필로폰을 한 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집 안에 함께 있던 남씨의 가족은 오후 10시 14분 남씨가 이상 행동을 보이자 “(남씨가) 마약을 한 것 같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남 전 지사는 부재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남씨는 2017년에도 중국 베이징과 서울 강남구 자택 등에서 여러 차례 필로폰을 투약하거나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구속기소 돼, 이듬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2014년에는 군 복무 시절 후임병들을 폭행·추행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기소 돼 군사법원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