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검,한미 공조로 수령책·관리책 등 6명 구속기소
90만명이 동시에 투약 가능한 필로폰을 미국에서 밀수한 조직원들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인천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 김연실)는 12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향정 혐의로 A(29)씨 등 마약 밀수 조직의 수령책·관리책 등 6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B(29)씨 등 4명은 불구속 기소하고 미국에 불법 체류 중인 해외총책(32)과 관리·발송책(32) 등은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현지 수사당국에 범죄인 인도를 청구했다.
![수족관용 돌과 섞어 밀수한 마약[인천지검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1/12/SSI_20230112151406_O2.jpg)
![수족관용 돌과 섞어 밀수한 마약[인천지검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1/12/SSI_20230112151406.jpg)
수족관용 돌과 섞어 밀수한 마약[인천지검 제공]
![각설탕과 혼합해 밀수한 필로폰.[인천지검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1/12/SSI_20230112151516_O2.jpg)
![각설탕과 혼합해 밀수한 필로폰.[인천지검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1/12/SSI_20230112151516.jpg)
각설탕과 혼합해 밀수한 필로폰.[인천지검 제공]
검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미국과 한국에 거점을 둔 대형 국제 마약 조직의 실체를 밝힌 최초 사례”라며 “미국에 체류 중인 총책과 관리·발송책은 현지 수사당국과 협력해 계속 추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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