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질병예방센터(CDC)가 제작한 파울러자유아메바 생활사. 2022.12.26 질병관리청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12/26/SSI_20221226101930_O2.jpg)
![미국질병예방센터(CDC)가 제작한 파울러자유아메바 생활사. 2022.12.26 질병관리청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12/26/SSI_20221226101930.jpg)
미국질병예방센터(CDC)가 제작한 파울러자유아메바 생활사. 2022.12.26 질병관리청 제공
26일 질병관리청은 해외 체류 후 귀국한 뒤 뇌수막염 증상이 나타나 응급이송된 50대 남성의 검체에 대해 원인병원체 확인 검사를 한 결과 파울러자유아메바 감염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태국에 4개월간 체류하다 지난 10일 귀국했다. 귀국 당일부터 증상이 시작돼 다음 날인 11일 응급실로 이송됐고, 열흘 후인 지난 21일 사망했다.
![그래픽 이해영 기자](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12/27/SSI_20221227150701_O2.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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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이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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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이해영 기자
파울러자유아메바는 감염시 원발성 아메바성 뇌수막염을 유발해 사망에 이르게 하는 원충으로 전 세계 호수, 강, 온천 등 민물과 토양에서 발견된다.
1937년 미국 버지니아에서 세계 최초 사례로 확인된 뒤 2018년까지 381건이 보고돼 감염 사례 자체는 드물지만 감염 후 증상 진행이 빠르고 치명적이어서 ‘뇌 먹는 아메바’로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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