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尹·김건희씨에 파상공세
“김건희, 며칠째 침묵이냐…영부인 하겠나”선대위 “尹, 콘서트에 1시간 지각…손절각”
“尹 처가, 사위 덕에 양평개발 인가 혜택”
![윤석열 검찰총장이 2019년 7월 25일 부인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와 함께 청와대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한 모습. 왼쪽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서울신문](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06/30/SSI_20210630214736_O2.jpg)
![윤석열 검찰총장이 2019년 7월 25일 부인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와 함께 청와대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한 모습. 왼쪽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서울신문](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06/30/SSI_20210630214736.jpg)
윤석열 검찰총장이 2019년 7월 25일 부인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와 함께 청와대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한 모습. 왼쪽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서울신문
정청래 “윤석열, 이명박·박근혜보다
2~3배는 더 문제… 달걀 후보냐”정청래 민주당 의원은 이날 TBS 라디오에 출연해 윤 후보를 겨냥 “무슨 달걀 후보냐”라면서 “무슨 말만 하면 에, 그, 저 이렇게 이야기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영어로 스펠링을 따져봤더니 E, G, G EGG더라”고 설명했다.
정 의원은 “솔직히 (윤 후보가) 무슨 인터뷰만 하면 불안한 것 아니냐”라면서 “삼국지 중 누구 좋아하냐고 물어봤더니 정치 이야기 하면 안된다고 하고, 닥터 지바고나 이야기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들과 윤 후보를 싸잡아 비난했다.
정 의원은 “윤석열 후보는 남자 박근혜 같다”면서 “이명박(전 대통령), 박근혜보다 2∼3배 더 문제가 있다고 본다”고 꼬집었다.
윤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를 향해서도 “지금 벌써 며칠째 침묵이냐”면서 “이렇게 해서 당선되면 영부인 역할을 줄 수 있겠느냐”고 비판했다.
박찬대 이재명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수석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후보가 어제(29일) 청년들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자리에 1시간이나 늦었다”면서 “요즘은 사사로운 약속도 30분 지각이면 ‘손절각’”이라고 지적했다.
박 대변인은 윤 후보의 토크 내용에 대해서도, “탕수육 먹는 방법 등 신변잡기에 그쳤다”면서 “무슨 먹방 유튜버냐”라고 꼬집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30일 오후 충북 청주시 첨단문화산업단지에서 청년문화예술인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1.11.30 뉴스1](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11/30/SSI_20211130165133_O2.jpg)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30일 오후 충북 청주시 첨단문화산업단지에서 청년문화예술인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1.11.30 뉴스1](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11/30/SSI_20211130165133.jpg)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30일 오후 충북 청주시 첨단문화산업단지에서 청년문화예술인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1.11.30 뉴스1
의혹 제기 “윤석열 보고 특혜준 것”민주당은 윤 후보 처가의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도 파고들었다.
황운하 의원은 이날 TBS라디오에 출연해 “2006년, 2008년 (양평 공흥지구에) 국민임대아파트 건설사업을 추진했는데 주민 반대 등으로 중단됐었다”면서 “이때 반대한 주민들이 알고 보면 윤 후보 장모 최모씨와 그 처가 일가로 구성된 이에스아이앤디(ESI&D)라는 부동산 개발회사”라고 말했다.
이어 “당시에 윤 후보의 장모 최씨가 그 지역(양평 공흥지구) 일대에 350가구 분량 정도의 개발 사업을 제안했고 양평군이 이것을 승인하는데 특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황 의원은 “최씨가 도시개발구역사업 승인을 받아 사업실시계획 인가를 받는데 2014년 11월까지인데 공사를 못 하고 2016년 넘어까지 계속 간다”면서 “이 기간 내 사업실시계획이 잘 안된 경우에는 법제처 유권해석에 따르면 이것을 연장해 주는 변경 인가는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양평군이) 윤석열 검사를 보고 특혜를 제공했다고 보는 게 합리적”이라면서 “당시 양평군에서 사업기간을 불법적으로 연장해 줄 때 당시 최씨의 사위는 윤석열이었다”고 말했다.
같은 당 강득구 의원 등은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이 양평군수로 있던 2012∼2018년 ESI&D가 양평 공흥지구의 아파트 개발사업을 시행해 800억 원의 분양 매출을 내고 최소 205억원의 수익을 챙겼다며 특혜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윤석열(왼쪽)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8일 서울 여의도 북카페 하우스에서 열린 ‘대선 D-100, 내일을 생각하는 청년위원회 및 청년본부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11/28/SSI_20211128181116_O2.jpg)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윤석열(왼쪽)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8일 서울 여의도 북카페 하우스에서 열린 ‘대선 D-100, 내일을 생각하는 청년위원회 및 청년본부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11/28/SSI_20211128181116.jpg)
윤석열(왼쪽)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8일 서울 여의도 북카페 하우스에서 열린 ‘대선 D-100, 내일을 생각하는 청년위원회 및 청년본부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기업형 메이커 스페이스 ‘N15’ 방문한 이재명 후보](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11/30/SSI_20211130172558_O2.jpg)
![기업형 메이커 스페이스 ‘N15’ 방문한 이재명 후보](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11/30/SSI_20211130172558.jpg)
기업형 메이커 스페이스 ‘N15’ 방문한 이재명 후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30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 위치한 기업형 메이커 스페이스 ‘N15’를 방문해 자리하고 있다. 2021.11.30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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