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30일 확진 395명 4차 대유행 확산세

경기 30일 확진 395명 4차 대유행 확산세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1-07-31 10:28
수정 2021-07-3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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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헬스장, 어학원 끊이지 않아

경기도는 30일 하루 도내에서 395명(지역 383명,해외 12명)이 코로나19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써 이날 0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는 5만5781명이 됐다.

경기지역의 하루 확진자는 25일째 300명 이상 나오고 있어 4차 대유행의 확산세는 누그러들지 않고 있다.

도가 운영하는 생활치료센터 10곳 3647병상의 가동률은 80.7%로 전날(81.7%)보다 다소 낮아졌다.

일반과 중증 병상을 합친 도내 의료기관의 치료병상 가동률은 85.1%(1656병상 중 1409병상 사용)로 전날(84.6%)보다 다소 올랐다.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도 65.2% (201병상 중 131병상 사용)로 전날(63.7%)보다 소폭 상승했다.

동두천지역 음식점과 관련해 새로운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이 음식점의 직원 1명이 지난 28일 확진된 뒤 29일 2명(직원 1명, 가족 1명), 30일 8명(직원 6명, 가족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사흘 새 누적 확진자는 11명이 됐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속출했다.

양주시 헬스장 및 어학원(누적 82명),광명시 기아자동차 공장(누적 61명),양주시 식료품 제조업(누적 48명) 관련해서는 확진자가 5명씩 추가됐다.

부천시 장애인 주간센터(누적 26명), 화성시 초등학교 및 태권도학원(누적 23명) 관련해서는 확진자가 3명씩 더 늘었다.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하지 않은 소규모 n차 감염 사례는 200명 50.6%,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는 143명 36.2%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도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683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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