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 팔달로 경기도청 전경.](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01/26/SSI_20210126194519_O2.jpg)
![경기 수원시 팔달로 경기도청 전경.](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01/26/SSI_20210126194519.jpg)
경기 수원시 팔달로 경기도청 전경.
18일 도가 밝힌 전수검사 대상은 도내 등록 학원 2만2733개소, 교습소 9514개소 등 총 2만2324개소 시설 종사자 9만2347명이다.
시설별 검사 대상자 수는 학원 8만2833명, 교습소 9514명이다.
지난 17일부터 시작된 검사는 오는 28일까지 2주간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선제검사는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 31개 시군, 보건소와 협력해 진행된다.
올해 1월부터 이달 17일까지 도내 학원과 교습소 관련한 집단감염 사례는 10건이며 이와 관련해 37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전체 확진자의 1.7% 수준이다.
도내 학원과 교습소 집단감염 추이를 보면 1∼3월 4건 사례가 발생해 232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4월∼이달 17일까지는 6건 사례에서 13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집단감염 사례 1건당 평균 확진자 수는 첫 3개월에는 58명 규모였으나 최근 한 달 반엔 23명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승관 코로나19 긴급대응단장은 “학원과 교습소의 경우 반 이동 등을 통해 학생과 교사 간에 밀접한 접촉이 수시로 발생하면서 집단감염에 취약점을 드러내고 있다”며 “관련 시설 종사자들은 진단검사에 협조해 추가 전파를 막아달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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