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의 한 아파트 단지 내 도서관에서 음란행위를 하는 모습이 포착된 남성. ‘천안에서 전해드립니다’ 페이스북 캡쳐](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05/13/SSI_20210513004107_O2.jpg)
![천안의 한 아파트 단지 내 도서관에서 음란행위를 하는 모습이 포착된 남성. ‘천안에서 전해드립니다’ 페이스북 캡쳐](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05/13/SSI_20210513004107.jpg)
천안의 한 아파트 단지 내 도서관에서 음란행위를 하는 모습이 포착된 남성. ‘천안에서 전해드립니다’ 페이스북 캡쳐
제보자 “지난 8일, 4시간동안 음란행위”천안의 한 아파트 단지 내 도서관에서 한 남성이 음란행위를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12일 페이스북 ‘천안해서 전해드립니다’ 페이지에는 “천안 모 아파트 도서관에서 중·고등학생으로 보이는 남성이 도서관 내 여자아이들을 보며 자위행위를 한 사건이 발생했다”는 제보 글이 올라왔다.
제보자가 함께 올린 폐쇄회로(CC)TV 영상 캡처 사진에는 검은색 티셔츠에 회색 트레이닝 바지, 운동화 차림의 남성이 검은색 가방을 들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 남성은 다른 사진에서 바지를 내린 채 음란행위를 하며 건너편 여자아이들을 바라보고 있다.
제보자는 “출입명부를 거짓으로 작성하고 신원을 찾을 수가 없어서 이렇게 제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5월8일 12시부터 16시까지 4시간 동안 지속적인 음란행위를 했다”면서 “여기 아파트뿐만 아니라 타 아파트까지 혹시 여자아이들이 피해를 입을까 사전 조치하기 위해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2의 조두순이 나오기 전에 뿌리를 뽑아야 하니 도와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해당 제보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고 있으며, 사진 속 남성의 신원과 정체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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